2018-04-22

갤럭시 S6(SM-G920) AOSP AEX 오레오 8.1 롬 설치 및 후기

갤럭시 S6(SM-G920)  AOSP AEX 오레오 8.1 롬 설치 및 후기

갤럭시 S6는 2015년 출시 되었고, 안드로이드 누가 7버젼을 끝으로 삼성의 공식적인 지원은 종료되었다.

기본으로 통신사 어플과 삼성 어플 등이 설치되 삭제 할 수도 없고, 수시로 강제로 업데이트 하는데, 자원도 많이 먹고, 배터리도 빨리 닳게 한다.

나는 기본 탑재 어플이 싫어서 한동안 아이폰6를 사용하면서 iOS에 적응하고 있었는데,

최근 갤럭시S6의 커스텀 롬이 활발하게 개발되어 이제 S6도 오레오 8.1 버젼을 사용할 수 있었다.

예전에 커스텀 롬은 CyanogenMod 을 주로 설치했는데, 최근에는 LinageOS 로 바뀌어 계속 개발되고 있었다. 제법 다양한 기종을 지원하는 롬인데도 불구하고, S6는 한국 제품과 해외 제품의 차이로, 공식 빌드는 SM-920F 제품만 설치할 수 있었다. 물론 비공식적으로 xda 에서 920S/K/L 에서 사용가능하게 포팅한 롬도 있었지만,

결국 이것 저것 설치해서 테스트 해보았는데, 마음에 드는 것은 AEX 롬이었다.

정식명칭은 AOSP Extened ROM인데 말 그대로 AOSP 확장 롬이다.

참고로 AOSP Extened ROM은 S5,S6,S7 시리즈를 지원한다.

설치 방법은 일반적인 커스텀롬 설치방법과 같다.

오랜만에 odin 으로 TWRP 리커버리를 설치하고,  바로 AEX 롬을 설치하니 문제없이 작동했다.

짧은 소감은 만족스럽다.

런쳐도 구글 픽셀 런쳐를 기본으로 탑재하고 있으며, 환경설정에서 세밀한 고급 설정이 가능하고, 기본 탑재 어플도 없어서매우 깔금했다.

S6는 배터리가 빨리 닳는 단점이 있는데, AEX 롬을 설치하고 나니, 대기 상태의 배터리 소모량이 매우 낮아서 더욱 놀라웠다.

안드로이드 오레오의 배터리 관리기능이 뛰어나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물론 화면을 켜고 작업을 하면 배터리가 평상시 수준으로 빨리 닳았지만, 개통한지 3년이 넘어가기 때문에 배터리 수명이 떨어진 편이다. 배터리가 빫리 닳아도 고속 충전을 지원하는 모델이라 실 사용에 큰 문제는 없다.

기본적으로 루팅이 되어있지 않아서 금융앱들도 잘 작동한다. 그러나 루팅을 하였다 해도 언루팅하고 실행하면 문제없다.

카메라 셔터음을 없애는 방법은 루팅 후 시스템 내부 폴더에 들어가 셔터음 파일을 없애거나 파일명을 수정하면 된다.

스크린샷.


미니멀하게 꾸민 바탕화면. 아무 것도 설치하지 않았고, Statusbar 도 숨긴 상태.

아몰레드는 검은 화면 위주로 사용해야 번인 현상과 배터리 광탈을 막을 수 있다.




설정화면 모습.




세밀한 설정이 가능한 확장 메뉴.

구글 플레이 스토어는 OpenGapps를 통해 설치 할 수 있는데, 여러가지 버젼 중 최소 버젼으로 설치했다. 어느 정도 사용해보니 확실히 구글 레퍼런스 느낌이 난다.  스마트폰은 몇 년 전부터 성능과 디자인이 정체되고 있는데, 배터리만 새로 교체하면 구형 스마트폰도 최신 안드로이드OS를 사용 할 수 있다. 오래된 스마트폰이라고 무조건 교체할 필요는 없는 셈이다.

갤럭시 S6보다 전에 출시한 아이폰6은 아직도 애플에서 최신 iOS를 지원하고 부드럽게 잘 작동한다.

AOSP 확장롬
홈페이지 https://www.aospextended.com/
다운로드 https://downloads.aospextended.com/

갤럭시 S6(SM-G920)  AOSP AEX 오레오 8.1 롬 설치 및 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