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치 리눅스를 USB메모리에 설치하기. (F2FS 활용) (Arch Linux install to USB)
아치 리눅스는 설치 방법과 과정이 매우 간편하면서도 디테일하다.
파티션 설정을 하기 위해 수동으로 파티션 설정을 잡아줄 수도 있고, 스왑 파티션도 만들지 않고 root 파티션 하나만 달랑 만들어 놓고 설치 할 수도 있다.
심지어 부트 메니저를 설치하지 않고도 그냥 설치 할 수 있다.
방법은 간단하다. 설치 미디어(CD/USB)를 통해 아치 리눅스를 부팅 시키고 난 뒤
파티션 잡을 때 파일시스템을 USB 메모리 (보통 8기가 이상 추천한다.)를 삽입하고,
dmesg | grep sd 를 통해 디바이스 정보를 확인 한 후
cfdisk /dev/sdX 를 실행시켜서 USB메모리 파티션작업을 하고 난 뒤
mkfs.ext4 /dev/sdXY 이런 식으로 파일시스템을 USB메모리에 만들어 준 뒤
mount /dev/sdXY /mnt 이렇게 USB메모리를 파티션을 걸어주고
pacstrap 명령어로 해상 USB메모리 파티션에 아치 리눅스 패키지를 설치해주면 된다.
즉 방법이 데스크탑 하드디스크에 설치하는 것과 다를게 없다.
grub도 USB메모리 디스크에 만들어주면 된다.
pacstrap /mnt base base-devel 로 기본 패키지 설치가 끝나면
genfstab -U /mnt > /mnt/etc/fstab 으로 파일시스템 마운트 정보를 입력해주고
arch-chroot /mnt 로 chroot 를 한 뒤에
pacman -S grub 을 실행시켜서 grub 패키지를 설치 한 뒤
grub-install /dev/sdX 를 실행시켜서 USB메모리 디바이스를 선택해주면 되고,
grub-mkinstall -o /boot/grub/grub.cfg 를 통해 grub 파일을 생성해주면 된다.
즉 모든 과정은 데스크탑 설치와 다를게 없다. 얼마나 간편한가..
이 방법을 잘 활용한다면 하드디스크가 없는 PC에 SSD처럼 USB메모리를 꽂아서 사용 할 수 있다.
실제로 이 방법을 통해서 데스크탑 컴퓨터에 하드디스크 파티션을 이용하지 않고, 싸구려 저렴한 16기가 짜리 USB메모리에 리눅스를 설치 한 뒤 GUI환경으로 테스트를 해보았다. 모든 프로그램을 설치 한 뒤 사용해본 결과 매우 놀랍게도 잘 작동했다.
F2FS라는 플래시 메모리 전용 파일시스템을 파티션으로 포멧 한 뒤 사용해보았는데, EXT4 보다 훨씬 빠른 속도를 보여줘서 놀라웠다.
f2fs로 작업을 할 때는 mkfs.f2fs 라는 명령어를 이용해야 하며, grub 부트 메니저파일을 읽어올 /boot 디렉토리를 ext4 파티션으로 따로 파티션을 분리해서 설치했다.
그리고 fstab 에도 / 와 /boot를 나누어서 생성해주고, /를 f2fs로 포멧 한 뒤 작업을 해보니 놀라울 정도로 GUI환경이나 웹브라우징에도 프리징을 거의 보이지 않는 빠른 수준으로 사용이 가능했다.
USB메모리에 아치 리눅스를 설치 할 때 F2FS파티션으로 포맷하고 설치하고 사용하는 것을 추천 한다.
아치 리눅스를 USB메모리에 설치하기. (F2FS 활용) (Arch Linux install to US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