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아바타를 보았습니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아바타(Avatar) 라는 단어는 복제된 또는 구현된 모습입니다. 영화는 간단한 줄거리로 시작을 합니다.
판도라 행성에서 거주중인 원주민인 나비족을 몰아 내고 판도라 행성내의 광물자원을 획득하기 위해 인간들은 작전을 세웁니다. 작전은 아바타라고 하는 나비족의 복제품안에 인간의 의식을 연결시켜 나비족의 일원으로 위장하여, 협상을 유도하고 그들을 이주시킨다는 것인데, 주인공 제이크 설리는 자신의 아바타를 조종하여 나비족의 일원이 되는데 성공합니다.
시간이 흐르면서 자신을 도와준 네이트리라는 부족장의 딸과 사랑에 빠지게 됩니다. 그리고 영화는 인간과 나비족과의 대결구도와 함께 화려한 그래픽으로 빠르게 진행됩니다.
주인공인 제이크는 인간들의 이기적인 모습을 통해 작전을 주도했던 박사와 동료등과 함께 나비족을 도와 인간의 공격을 막습니다. 마지막에 제이크는 인간의 아바타가 아닌 진정한 나비족으로 다시 태어나면서 영화는 끝납니다.
영화는 아름다운 판도라 행성의 자연과 공존하는 나비족의 모습을 표현합니다. 삶의 모습이 다르다고 무시하고, 파괴하는 인간들의 모습을 비판합니다. 평화와 공존을 무시하는 강대국의 제국주의가 연상되었습니다. 영화가 주는 메세지는 자연의 아름다움과 평화 입니다.
아무 기대없이 보면 영화관에서 보기를 잘했다는 느낌이 드는 영화입니다. 화려한 그래픽으로 연출한 나비족과 인간의 전투 장면은 2시간 넘게 진행되는 영화의 마지막을 화려하게 마무리 해줍니다. 영화는 우리가 생각 해야 할 중요한 가치에 대해 느끼게 합니다. 인간은 아직도 누군가를 짓밟고, 삶의 터전을 파괴하고 있습니다. 소중한 인류의 가치는 파괴와 쟁취가 아닌 자연과 함께 하는 평화로운 삶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