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이란 삶에서 무엇과 관련이 있을까? 행복이란 무슨 느낌일까?
삶의 이유라고 생각한다. 행복이 없으면 삶도 없다. 그런데 행복이란 주제는 지극히 주관적이다. 남들이 이해할 수 없는 모습으로 삶을 살아가면서도 행복하다고 느끼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남들이 행복하다고 느끼는 모습으로 자신의 행복 기준을 바꾼 사람들도 있다.
행복은 단순하지 않다. 하지만 복잡하지도 않다. 약간의 여유와 자신의 모습을 느껴가는 것. 복잡하고 힘든 삶 속에서 길을 잃어도 꿈을 꾸는 것. 그리고 마지막으로 자신의 삶에 만족하는 것이다. 가장 힘든 주제인 것 같다. 누군가에게 삶은 항상 불만족스럽고, 개선해야 할 것이 되지만, 반대로 삶 자체가 나에게 주어진 하나의 소중함이라면 어떨까?
종교적이거나 철학적인 내용은 몰라도 된다. 그냥 나 자신을 한번 둘러보자. 나에겐 소소한 주제를 공유할 사람들과, 뭔가 이뤄낼 수 있는 젊은 가능성들이 있지 않은가? 약간의 욕심은 발걸음에 힘을 불어넣지만, 너무 큰 욕심은 우리의 마음을 답답하고 허무함으로 채워줄 뿐이다.
나의 삶은 재미있는 소설책 같았으면 한다. 누구에게나 삶은 정답도 없고, 같은 답도 없다. 그저 하나씩 채워가는 사진첩과 같다. 행복하고 싶은가? 그렇다면 내가 현재 가진 것에 만족하라. 가진 것이 없다고 불만과, 욕심으로 마음을 채우면 삶은 더욱 무겁게 느껴질 것이다.
내가 행복했던 순간은, 가지지 못한 아쉬움보단 주어진 것에 만족하고, 나 자신을 알아가는 시간들이 행복했다. 삶은 만족을 통해서 더욱 알차고 행복해지지 않을까? 현재가 힘들다면 긴 여행길에서 잠시 쉬어 가는 여유를 갖는 것도 좋다.
나는 행복하다. 앞으로도 행복 할 것이다. 누구나 스스로 행복해 질 수 있다. 자신의 삶에 만족 할 수 있다면 말이다. 51:49의 비율로 나는 행복하다는 것으로 마음의 무게를 실었다.스스로의 현재를 사랑하라. 그럼 행복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