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11-08

페도라 리눅스 33 출시 및 설치

 페도라 리눅스 33 출시 및 설치 



페도라 리눅스 33이 출시되서 오랜만에 리눅스 시스템을 재설치했다. 

몇 개월만에 시스템을 다시 세팅하면, 이것저것 손이 많이 가는데, 오랜만에 설치 단계에서부터 GNOME시스템이 불안하다. 

기존 페도라 32에서도  커널 5.7.x 이후 버전부터 GNOME 시스템이 불안해져서 상황을 알아보니, i915 칩셋과 문제가 생긴 것 같다. 

그래서 페도라 32 에서도 커널 버전을 5.6 버전을 사용하고 있었는데, 5.8버전에서도 해결이 안된 것 같다. 

결국 페도라 33을 안전모드로 진입해서 설치를 완료하고 난 뒤 계속 시스템이 불안해서 5.6 버전대의 커널을 수동으로 설치해서 부팅을 완료하고, 시스템 세팅을 마무리 할 수 있었다. 

만약 아무 것도 모르는 초보자였다면 페도라 33 버전을 사용 못할 물건이라 생각했을 것 같다.

물론 정상 동작하는 하드웨어라면 문제 없겠지만, 나의 경우 문제가 생겼고, 운이 좋게 원인을 알았기에 커널 버전을 강제로 낮춰서 문제를 피할 수 있었다. 

물론 최신 프로그램으로 싹 바뀌어서 속도도 빠르고 안정감도 있지만, 새로 생겨난 문제는 사용자들이 해결해야할 몫인 것 같다.  

고쳐지지 않은 채 남아있는 버그도 많지만 크게 거슬리는 문제는 아니라,  대충 손 봐주고 넘어간다. 

페도라 리눅스는 새로운 버젼을 출시하면 배경화면도 바뀌는데 우주 공간의 배경화면이 눈길을 끈다. 

이제 이런 후기를 쓰는 것도 의미 없는 일이 되버린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