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enSUSE Tumbleweed 설치 및 설정 팁
OpenSUSE Tumbleweed 는 OpenSUSE의 롤링 릴리즈 버전이다. Leap 버전이 안정화 릴리즈 버전인 반면 텀블위드는 항상 최신 패키지로 업데이트 한다. 한번 설치하면 계속 최신 패키지로 유지되는 장점이 있다. 그리고 OpenSUSE 리눅스는 다른 배포본과 다르게 KDE를 기본 데스크탑으로 지원하며 YaST 라는 훌륭한 시스템 제어판을 사용한다. (각종 설정 및 패키지 설치를 간단하게 할 수 있다)
설치 후 할 일.
Nvidia 칩셋의 그래픽카드를 사용하는 경우 Leap 42.2 버젼 부터 Mesa-dri-nouveau 라는 패키지를 분리시켜놓았다. 해당 사항이 없는 경우도 있겠지만 KDE 환경에서 문제를 일으킬 경우 삭제할 수 있게 한 것이다. 기본으로 설치되어있지만, KDE 에서 충돌이 일어나면 Mesa-dri-nouveau 패키지를 삭제하면 된다. 실제로 기본 설치 후 처음에 KDE 환경에 진입 할 수 없었는데, 수동으로 Mesa-dri-nouveau 패키지를 삭제하고나니 정상적으로 로그인이 가능했다.
물론 다른 계열의 그래픽카드인 경우는 큰 문제 없이 작동한다.
KDE는 화려한 그래픽 효과와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지만, 불규칙적으로 충돌이 일어나 불편했던 점도 사실이다. Leap 42.2 부터는 Mesa-dri-nouveau 를 제거하고 사용하니 KDE의 충돌현상은 사라졌다.
그리고 한글화 부분은 KDE 환경에서 문제는 전혀 없지만, 리브레오피스의 경우 한글 입력을 하려고 하면 입력창이 생겨서 불편한데, 해결 방법은 libreoffice-kde4 를 삭제하고, libreoffice-gnome 을 설치하면 GTK 를 사용하는 리브레오피스를 사용하도록 유도해 입력기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KDE와 fcitx, 리브레오피스와의 문제인 듯하다.
그리고 OpenSUSE는 기본적으로 독점 라이센스 패키지를 취급하지 않는다. 기본적으로 동영상 같은 것을 재생하려면 각종 코덱 등을 설치해야하는데 독점 소프트웨어는 별도 저장소를 추가해야 설치가능하다. 예를 들면 동영상 재생을 위해 기본적으로 packman 이라는 저장소를 추가하고, vlc, vlc-codecs 패키지를 설치하면 큰 문제 없이 동영상을 재생 할 수 있다.
보통 개인적으로 mpv 를 많이 사용했는데 mpv는 OpenSUSE 에서 설치 후 재생이 안되서 포기하고, vlc로 갈아탔다. 물론 GNOME 환경에서는 mpv를 추천 하고 싶다.
기타 나머지 불편한 점은 모르겠다.
아치 리눅스에서 꾸민 KDE 환경도 쓸만 했는데,
OpenSUSE Tumbleweed는 아치 리눅스 처럼 수시로 업데이트가 된다.
OpenSUSE는 KDE 환경을 사용하기에 좋았다. 편리하고 세밀한 환경 설정을 통해 윈도우와 큰 이질감 없이 초보자들도 사용하기 좋다.
OpenSUSE Tumbleweed 설치 및 설정 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