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12-27

가장 빠르고 간편한 아치 리눅스 설치방법

가장 빠르고 간편한 아치 리눅스 설치방법

아치 리눅스 위키에 설치방법에 대한 상당히 방대하고 자세한 절차가 나와있다.

핵심만 알면 간단하게 3분만에 설치를 끝낼 수 있다.

이미 여기까지 왔다면 컴퓨터 시스템을 다루는 중급이상의 유저라야 할 것이다.

파티션의 기본 개념을 안다면 바로 시작해도 좋다.

파티션의 기본 부트매니저를 건드리지 않고(!) 설치하는 것을 소개한다.

심지어 이 방법을 사용하면 USB에도 아치리눅스를 설치 할 수 있다.

먼저 ISO 파일이 필요하다

한국 미러 사이트가 두 곳 있다.

http://ftp.kaist.ac.kr/ArchLinux/iso/latest/
http://mirror.premi.st/archlinux/iso/latest/

둘 중 아무곳에나 가서 가장 최근에 만들어진 ISO 설치파일을 다운로드 받아서

CD나 USB에 굽자. (이미지를 굽는 정도의 방법 정도는 알고 있을것이라..)

이 ISO파일은 가장 최신의 버전의 최소화된 부팅용 패키지가 들어가있다.

리눅스의 비상용 부팅디스켓정도로 사용해도 충분하다.

먼저 비어있는 파티션이 필요하다.

가장 중요하다. 파티션은 새롭게 운영체제를 설치하기 위해서 가장 기본적인 공간이다.

보통 윈도우 환경을 사용하면 C,D드라이브를 나누어서 사용할 것이고, 외장 하드를 사용할 경우 E,F,G 심지어 USB를 사용하면 H 까지 드라이브를 별도로 사용하게되는데,

최소한 리눅스 파티션으로 사용할 파티션을 미리 나누어 놓자.

단순하게 리눅스를 실험할 정도라면 한 10~20기가 정도도 충분하다.

ISO를 구운 CD나 USB를 넣고 부팅하면 자동으로 x64 , i686 를 선택하게되는데

그냥 놔두면 x64로 부팅된다. 참고로 i686 (32비트)는 이제 곧 레거시로 전환될 것이다.

root시스템에 접근하게되고 프롬프트가 나오면 부팅이 완료된 것이다.

mkfs.ext4 /dev/sdXX (XX는 자신의 파티션 명이다. 예) /dev/sdb1 )

자신이 설치하고 싶은 파티션을 모를 경우

dmesg | grep sd 하면 부팅하면서 읽혀진 디스크, 파티션 정보가 좌르륵 나온다.

mkfs.ext4 는 파티션을 생성시켜서 포맷시켜는 명령어다. 이 명령어 하나면 파티션 한개를

단 몇초만에 날려버리니 초보자들이 가장 실수 할 수 있는 부분이다.

그러므로 자신이 설치를 원하는 파티션을 잘 잡아주고 시작해야한다.

파티션작업을 별도로 하고 싶다면 cfdisk 같은 명령어를 통해 파티션 작업을 해주면 좋다

최소한 필요한 파티션은 1개다. / (루트시스템)을 마운트할 시스템과 추가적으로 swap으로 사용할 파티션인데, swap을 쓰기 싫다면 없어도 설치는 된다.

mkfs.ext4 명령어로 파티션을 만들었으면

mount /dev/sdXX /mnt 이런 식으로 마운팅을 해주자

새롭게 만든 파티션을 /mnt 디렉토리에 연결시켜주고,

vi /etc/pacman.d/mirrorist

파일을 열어서 미러링 사이트를 한국서버만 남겨두고 나머지는 지워주자.


/ Ko 로 Korea 로 검색하면 서버 두 곳이 나온다. 그 부분만 잘라서 맨 꼭대기에 붙여주고

나머지는 가차없이 dd

미러링 사이트가 준비되었다면,

pacstrap /mnt base base-devel 하게되면 base 패키지와 base-devel 패키지가 설치된다.

여기서 추가

설치 중 문제에 봉착하는 경우가 있다. 오래전에 사용하던 아치 리눅스 설치 이미지로 최신 패키지를 설치할 경우 패키지의 PGP key가 맞지않는다고 설치가 안되는 경우가 있다.

pacman -Sy archlinux-keyring 을 해주고 설치하니 문제가 없었다.

보통 빠르게 하면 3분이면 설치가 끝난다.

즉 핵심적인 설치는

mkfs.ext4 /dev/sdXX 로 파티션을 포맷해주고

mount /dev/sdXX /mnt 로 마운팅 해주고

vi /etc/pacman.d/mirrorist 한국서버 미러링사이트로 지정해주고

pacstrap /mnt base base-devel 로 기본패키지 설치만 하면 끝.

이 과정에서 인터넷이 안된다면 ip addr로 이더넷 장치를 확인해서 인터넷연결을 점검해야한다.

pacstrap 명령이 마무리되면

곧장 fstab 파일을 만들어주자

/mnt에 현재 설치된 새로운 리눅스 시스템이 있으므로

genfstab -p /mnt > /mnt/etc/fstab 실행하면 fstab (부팅하면서 파일시스템 마운팅영역을 저장하는 파일)

기록된다. 이파일의 파티션 마운팅 정보가 만약 맞지않으면 부팅을 못한다.

우선 루트 파티션만 설정했으면

/ 부분만 fstab 파일에 보일 것이다. ssd 에 설치했다면 마운팅 옵션에 noatime,discard를 넣어주면 된다. 기타 특이사항이 없다면 그냥 둬도 무방하다.

fstab 파일을 심어주면

arch-chroot로 루트 시스템을 새로운 시스템으로 변경해서 들어간다

ln -s /usr/share/zoneinfo/Asia/Seoul /etc/localtime

이렇게하면 KST를 타임존으로 설정할 수 있고,

vi /etc/locale.gen 을 열어서

ko_KR.EUC-KR 또는 ko_KR.UTF-8 부분의 주석을 제거해주고

locale-gen 실행하면 로케일이 만들어진다

로케일이 만들어진후 /etc/locale.conf 파일을 만들어서

LANG="ko_KR.EUC-KR" 이런식으로 지정한 로케일의 이름을 정확하게 적어주고 저장.

passwd root로 기본 root패스워드를 지정해준다.

이 과정에서 사실 부트매니저도 설치를 해줘야하지만, 나는 부트메니저(GRUB)를 USB에 설치했다. USB에 미리 만들어준 GRUB 설정파일에 리눅스 시스템이 부팅되기 위한 파티션을 지정해주었으므로 부트매니저 설정이 필요 없었지만, 부트매니저를 설치해야할 경우는

pacman -S grub 을 통해서 grub 패키지를 다운받은 뒤

grub-install /dev/sdXX 이런식으로 grub이 설치될 파티션을 지정해준다.
grub-mkconfig -p /boot/grub/grub.cfg 이렇게하면 설정파일도 만들어준다.

 보통 윈도우 등과 함께 멀티부팅을 하는 경우가 있으므로, 윈도우 쪽의 부트매니저를 건드리기 싫다면 USB를 이용해서 USB에 부트매니저를 설치하는 것을 추천한다.
(USB에 설치하면 USB만 제거하면 언제든지 윈도우로 정상 부팅가능하고, USB를 꽂으면 USB에 설치된 부트매니저를 통해 멀티부팅이 되는 것이다)

부트매니저 설치 과정을 마쳤다면 

exit 누르고 나와서
umount /mnt
reboot 하면 재시작되는데,

root로 로그인 한 뒤 사용자를 추가하려면

useradd -m -g wheel -s /bin/bash "사용자명"

예를 들어 추가하고 싶은 유저가 username 이라면

useradd -m -g wheel -s /bin/bash username

passwd username 을 통해 비밀번호를 지정

이렇게하면 사용자가 추가되고,

sudo 를 실행할 수 있게하려면 위에서 처럼 user group을 wheel로 지정해주고

chmod 644 /etc/sudoers
vi /etc/sudoers 파일로 들어가서

%wheel ALL=(ALL) ALL 부분의 주석을 풀어준다.

만약 네트워크 설정이 안되었다면 DHCP 서비스를 켜야한다.

ip addr을 치면 이더넷 장치명이 나온다.

systemctl enable dhcpcd@이더넷장치명

systemctl start dhcpcd@이더넷장치명

이정도면 기본적인 설정은 끝났고, bashrc 등 설정파일 작업은 개인의 입맛에 바꿔야한다.

pacman -Syu 명령어만 실행하면 패키지리스트를 업데이트하고 최신으로 업그레이드하니 꼭 외워두자.

X윈도우를 설치하기 위해서는 먼저 자신이 쓸 DE(윈도우 환경)을 골라야한다.

pacman -S xorg 를 하면 기본적인 xorg 셋이 설치가된다.

pacman -S 패키지명 으로 설치할 수 있는데

패키지명은 아치리눅스 홈페이지에 패키지 부분을 검색하면 된다.

이제 DE를 설치하면 되는데 보통 GNOME,KDE,XFCE,LXDE 등을 많이 쓴다.

pacman -S gnome 하면 gnome 기본 패키지가 설치되고, gnome-extra 까지 설치하면 gnome apps가 추가적으로 설치되는 식이다.

KDE 는 이미 5 플라즈마 버전이 기본으로 설치되기 때문에 plasma 패키지를 설치하면되고,

LXDE는 lxde를 설치하면 되는 식이다.



X윈도우 환경이 필요 없으면 그냥 놔두면된다.

이제부터는 유저의 몫이다.

가장 빠르고 간편한 아치 리눅스 설치방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