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4 롤리팝 후기 (Lolipop 5)
갤럭시S4가 지난 3월 롤리팝(5.0.1)으로 업그레이드가 가능해졌다.
중고로 갤럭시S4를 사용하게되면서 기기변경을 했다.
전에는 레퍼런스 기종인 갤럭시 넥서스를 사용했었고, 갤럭시 넥서스는 공식적으로는 젤리빈 4.3을 끝으로 더이상 OS 업그레이드는 이루어지지 않는다.
ICS시절부터 젤리빈까지 겔럭시 넥서스에 대한 불편함은 없었다. 다만 액정이 조금 어둡고 노란 느낌이 강했지만 어플 실행속도에 불만은 없었다.
쌍둥이폰인 갤럭시S2도 현역으로 사용하는 분들이 많다.
개인적으로 넥서스S를 쓰던 때 부터 안드로이드폰은 레퍼런스를 추천하고 싶다.
국내 출시된 갤럭시S4를 중고로 기변하게 되었는데,
지난 3월 기본 롤리팝 버전은 5.0.1로 업그레이드 되었다.
속도나 부드러움은 킷캣시절과 크게 달라지진 않았지만,
단점이 생겼는데 눈에 띄게 배터리가 빨리 닳는다.
전에는 안드로이드 시스템이 사용하는 배터리 소모량이 많지 않았고, 화면이 배터리를 많이 잡아 먹었는데 롤리팝에서는 기본 시스템과 대기 전력이 배터리를 많이 먹는다.
증상을 해결하기 위해
공장 초기화를 해보았지만 여전히 배터리가 빨리 닳는다.
물론 중고라 배터리 수명이 줄어든 이유도 있지만
롤리팝 업그레이드 이후 배터리 광탈 현상을 겪는 사람들이 많다.
LTE를 쓰지 않고, WiFi로만 사용하는 편인데도 배터리가 빨리 닳는 문제가 있다.
완벽하지는 않지만,
[사용하지 않는 어플]과 [서비스] 를 모두 사용 해제하고,
[데이터 자동 동기화]도 껐다.
그리고 [절전모드]를 켜니 배터리 소모 현상이 그나마 줄었다.
다만 화면은 절전모드에서 제외시키고 CPU 성능만 제한했다.
이렇게 하고나니 배터리소모가 확실히 줄었다.
그리고 뻔한 이야기지만 아몰레드 계열을 쓰는 갤럭시 기종은 화면에 하얀색이 많은 경우, 특히 배터리 소모현상이 심해지므로, 어두운 계열의 바탕을 사용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그리고 microSD카드를 꽂아 사용하는 경우 과열 현상을 겪을 수 있다고 한다. 이 경우 메모리와 배터리를 모두 제거 했다가 다시 장착하는 것이 도움이된다고 한다.
롤리팝의 버그인지 모르겠지만 수정되어 업데이트가 빨리 나오길 기대해본다.
갤럭시S4 롤리팝 후기 (Lolipop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