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한글 단모음 키보드 오타줄이는 팁
구글에서는 한글의 쿼티 자판을 좀 더 편리하게 사용 하도록 구글 단모음 한글 키보드를 출시해서 꾸준히 업데이트가 되고 있습니다. 구글의 한글 단모음 방식은 스마트 키보드 프로(Smart Keyboard PRO)에서도 천지인(T9)과 함께 한글 입력방식으로 설정할 수 있지만 단모음 방식도 몇 가지 문제점이 있습니다.
ㅎㅅ의 위치와 ㅗ의 위치입니다. 쿼티 자판을 쓰던 분들이 가장 헷갈려 하는 부분은 바로 ㅗ 부분이 위로 이동했다는 점인데, 이것은 연습하면 크게 어렵지 않습니다
하지만 ㅎㅅ 은 단모음 키보드를 사용하면서 가장 불편한 부분입니다. 쿼티자판에서는 보통 ㅎㅅ 를 칠 때 왼손을 사용합니다. 그런데 키보드를 치던 습관이 나오기 때문에 ㅎㅅ를 입력할때 왼손이 오른쪽으로 많이 넘어옵니다. 자판은 8개 씩 나누어져 있기때문에 상대적으로 오른손가락은 비좁은 곳에서 타이핑을 해야합니다.그결과 왼손가락과 오른손가락의 사용비율이 5:3정도로 동선이 길어지고 오타가 납니다.
제가 내린 결론은 빨리 치기위해서는 ㅎㅅ는 왼손가락으로 치는게 낫지만 오타를 줄이기 위해서는 부분적으로 ㅎㅅ는 오른손가락으로 치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어 "손해" 라는 단어를 타이핑할때 ㅅ를 치기위해 왼손가락이 제법 동선이 길어지는 것을 알 수있습니다.
무조건 오른손가락으로만 치는게 좋은 것은 아닙니다. "실수" 와 같은 단어는 왼손가락이 ㅅ를 치는 것이 더 유리한 경우입니다. ㅎ ㅅ 를 연속으로 쓰는 단어가 등장하면 ㅅ는 왼손가락 ㅎ는 오른 손가락으로 치는게 좋기도합니다.
자신이 느끼기에 단어의 흐름에 맞춰서 ㅎ,ㅅ를 부분적으로 오른 손가락이나 왼손가락이 나누어 치도록 하면 오타를 줄이며 좀더 여유롭게 입력 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