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 : 나사의 회전 (헨리 제임스) 서평
2010년이 된지도 벌써 몇일이 지났네요. 도서관에서 고전문학 한권을 대출해서 읽어 보았습니다. 유령을 다룬 심리소설이라는 문구가 마음에 들어 헨리 제임스의 나사의 회전이라는 책을 선택했습니다.
나사의 회전이라는 제목은 제 생각으로 나사는 조일수록(회전) 단단하게 고정되게 됩니다. 이것을 심리적인 압박감으로 묘사한 부분이라 생각합니다.
작품을 요약하면, 주인공인 가정교사는(이름도 없습니다.) 1인칭 시점에서 자신이 돌보는 아이들의 주변에 나타나고 있는 유령의 공포와 아이들의 가정교사역할에 대해서 심리적으로 압박받는 모습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런던에서 한 남자가 자신의 조카들을 가르칠 가정교사를 모집합니다. 채용된 젊은 여자는 영국 어느시골의 저택에서 두아이의 가정교사역할을 맡게됩니다. 그 저택에는 함께 아이들을 돌보는 그로스 부인과 주인공에게 매우 매력적으로 비춰지는 남자아이 마일스와 그의 여동생 플로라가 성장 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다 읽고 나서 작가의 의도를 알게되었는데 그것은 바로 제목에서 알려주듯이 심리적 압박감 입니다.
주인공이 유령의 공포와 아이들과 감정적으로 갈등하지만, 어떤 깔끔한 결론도 없이 마무리 됩니다. 그래서 더욱 답답하게 느껴집니다. 초반에는 지루하고 읽기 피곤하였습니다.(번역상태가 별로 않좋다고 느꼈습니다)
심리적으로 답답함을 느껴보고 싶은 분들은 읽어보셔도 좋습니다. 읽고나서 크게 재미있다고 느껴지지 않는 모호한 작품이지만, 그것이 작가가 의도한 부분임을 여러분도 알게됩니다. 헨리 제임스의 다른 작품들은 어떨지 매우 궁금해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