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9-09

인간은 불완전하다.

 

인간은 불완전하다. Analog 이다. 인간의 생각과 사고는 변화무쌍하며 스스로 성장한다.  인간의 행동은 우리 뇌가 성장해오며 무작위로 만들어낸 의식 속 결과, 뇌세포의 활동이다. 이것은 말을 통해, 행동을 통해 분출된다. 인간의 영혼은 의식이 만들어낸 하나의 의식일 수 도 있다.

영혼에겐 신의 관심과 사랑이 필요하고, 믿음으로써 영생과 축복이 함께하리라는 희망이 필요하다. 육체에겐 풍요로움과 건강함, 그리고  배고픔을 없애줄 경제적 완성이 필요하다.

이러한 인간의 욕구와 욕망은 개인마다 다르게 나타나는데, 이를테면 최고의 축구선수가 되기 위한 연습을 반복한다면, 그에겐 축구선수로서의 영광이 함께 할 것 이며, 신기술을 완성하기 위한 공학자는 연구실에서 밤을 새며, 거인의 어깨를 1cm라도 더 높여주는 받침대가 되곤 한다.

스스로 느끼는 자아실현의 욕구는 인간에겐 도전이고, 꿈이다. 하지만 처음부터 모든 것이 완벽하고, 완전한 경우는 없다. 그렇기에 인간의 의식 속에서는 끊임없는 노력이라는 행동을 한다.  때론 노력은 보상 받지 하며, 좌절이라는 감정을 경험하고 포기하기도 한다.  술이나 마약 같은 것에 의존하기도 한다. 어떤 인간은 불만의 의식을 범죄로써 분출하기도 한다.

인간이 정부나 사회를 형성하고 계급이나 조직을 만들면서, 공동체와 가정의 불안을 야기하는 행동이나 이러한 시도는 법률에 의해 범죄로 규정하고 차단되었다.  법이 생겨난 것은 인간이 불완전 하기 때문이다. 성경에 쓰여지기를 인간은 하나님으로부터 이 땅을 지배하고, 풍요로운 과일을 먹으며, 자유로운 삶을 살 권리를 갖고 태어났다.

 

그러나 인간의 자유로움은 하나님에게 죄를 짓고 에덴 동산에서 쫒겨 나는 벌을 받지 않았는가?  사회속에서 공동체를 이루고 살아가면서 인간의 의식이 공동체의 건전한 이익을 위해서만 성장하는 것이 아니란 것이다. 더욱 중요한 것은 불완전한 인간의 의식이 성장하면서 어떤 것은 불굴의 의지로 만들어낸, 노력의 산물이 되어 교과서에 실리고 뉴스에 나오지만, 어떤 것은 범죄로써 그것을 문제가 있는 인간으로 분류하며, 함께하기를 거부하고 쓰레기로 취급하기도 한다는 것 이다.

우리가 남의 불완전함을 지적하고 탓하기에 앞서, 각자 주관적인 의견들도 분분하다. 인간은 스스로 성숙하기 위해 교육을 받고, 인격을 수양하며, 사회 속에서 자아실현을 위해 협동하고 소통한다고 생각하기도하고, 인간은  유혹에 약한 존재로 규정하고 그것을 관리해야 한다고  주장 하기도 한다. 답은 없다.

 

나는 인간을 불완전하다고 생각하고 싶다. 인간이 만든 언어, 삶의 방식, 문명의 산출물들 그 어떤 정교한 수학공식으로 풀어놓은 변함없는 진리라도, 완전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오류는 항상 있게 마련이다.  사회속의 뉴스나 발생하는 현상들을 보면서, 우리 스스로에게 완전하고 완벽한 인간이 되라고 우리는 주문한다. 티끌 만큼의 오차나 오류 또한 허용되지 않으며, 학교나 가정에서도 완벽한 인간이 되라고 한다. 실수나 오류가 생기는 것은 무조건 나쁜 것일까?

전쟁에서 승리한 적장은 영웅으로서 명예가 있는 것이고, 전쟁에서 패배한 적군은 단순한 살인마에 불과한 것인가?  때때로 의식이 성숙한 인간들도  편견에 사로잡혀있다고 생각한다.

정답은 없으며, 모든 문제에 정확하고 완벽한 해답이 있다고 믿는 것은 오류다. 답은 두 가지가 이상 될 수도 있고 답이 없는 문제도 있는 것이다.  우리는 사회속 인간관계에서나 친구, 연인관계에서 서로의 불완전함을 인정해야 하며,  우리가 잘 믿는 컴퓨터나 자동차 같은 문명의 산물들 또한 시간이 지나면 낡고 무용지물이 되기도 하고, 오류가 발생 할 수 있다.

삶의 자세를 조금 느슨하게 가져가 보는 것은 어떨까?  내시계가 남보다 조금 더 빠르거나 약속시간에 늦은 상대방의 시계는 나보다 늦을 수 도 있는 것이다.  우리가 구입한 책에는 오타가 없기를 원하지만, 오타 섞인 페이지를 읽으면서 우리가 인간임을 느끼게 하는 것이 아닐까 한다. 

 

우리는 컴퓨터가 아니라 인간이기 때문이다. 실수하고 느끼고, 고쳐가며 더 나은 것을 향하는 것이다. 오류를 지적하고 고쳐나가는 과정도 중요하지만, 서로가 함께 하는 사람으로써 좀더 따뜻해 질 수는 없는 것일까 생각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