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8-16

당신의 이메일을 누군가 보고 있다. G메일도 보고있다.

당신의 이메일을 누군가 보고 있다. G메일도 보고있다.

국내 포털을 포함해서 세계적인 포털 회사의 자사 메일 서비스는 안전하지 않다.

대표적으로 구글 같은 기업이 그렇다.  미국내 서버를 둔 서비스들은 NSA의 감시 대상이라고 하니, 미국의 서비스도 결코 안전하지 않은 셈이다.

몇 년전부터 국가기관의 감시로 사이버 망명을 떠난 사람들이 많았는데, 안타깝다.

고양이 피하려다 호랑이굴로 들어간 꼴이 되어버렸기 때문이다.

우리나라는 분단이라는 상황 때문에 보안 문제를 위해서 헌법에 보장된 통신비밀의 자유가 제한되는 것은 이미 알려졌다.

정치적인 문제로 번져서 집회가 시위가 벌어지는 것 또한 현재 2013년에 일어나고 있는 현재 문제다.

세계적인 공룡기업 구글은 검색어 광고로 메일을 열어서 맞춤 광고를 보여준다.

이 말은 메일의 내용을 누군가 열어 본다는 것 아닌가?

이 블로그는 구글의 블로거 서비스를 이용해 작성되었다.

나는 인터넷에 남겨진 정보들을 삭제할 예정이다.

이미 노출되었다고 하더라도 삭제할 것이다.

인터넷을 통해 검색하는 검색어, 주고받은 메일,

모든 사람들이 업로드 해놓은 클라우드의 모든 정보가 안전할거라 생각하지 않는다.

구글을 이제 믿지 못하겠다.

전 세계인의 70%이상이 쓸 정도로 널리퍼진 구글의 안드로이드 시스템을 통해 인터넷을 사용하고 G메일을 쓰는 인구가 어마어마 할 텐데,

이 정도면 빅브라더를 뛰어넘은게 아닐까 한다.

심지어 PC에서 사용하는 크롬브라우저는 구글의 계정과 동기화 되어있다.

알다시피 크롬은 구글의 웹브라우저다.

구글은 마음만 먹으면 개인의 PC의 웹사용 기록 쿠키를 마음대로 읽어들일 수 있다.

궁금하다면 지금 구글메일을 열어보라. 메일 제목과 관련된 검색어 광고가 옆에 뜰 것이다.

전 세계 모든 이메일과 통신 정보 교류가 감시당하고 있어서 어차피 공개되거 아니냐고? 안전을 위한 통신을 열람은 모두를 위한거 아니냐고?

그럼 헌법에 명시된 통신 비밀의 자유는 뭐란 말인가?

우리가 쓰는 모든 통신은 감시당하고 있다. 나는 이 사실에 답답할 뿐이다.
심지어 미국과 같은 국적에서는 더 심각하고, 미국 뿐만 아니라 그럼 제3국가의 서비스를 쓰는 것은 괜찮지 않겠냐고? 내 생각에는 모든 국가가 똑같다고 생각한다.

나는 이글이 널리 퍼지길 바란다. 여러분이 사용하는 메신저와 각종 SNS 메일 송수신 기록 웹 검색 기록을 누군가 보고 있다고 생각해보라.

절대로 중요한 정보를 인터넷으로 유출하거나 기록하지 말길.

나는 이메일 보다도 사실 드롭박스 같은 클라우드 서비스가 더 위험하다고 생각한다. 이곳에는 이메일보다도 더 사적인 자료들이 저장되기 때문이다.

자료는 외장하드에 저장할 생각이다.

1TB 10만원도 안하는 세상이다. 멍청하게 50GB 용량 얻으려고 자료를 노출시키는 바보짓을 하지 말아야겠다.

여러분이 아는 세계 최고의 경찰 미국과 어깨를 나란히 하던 첩보능력이 있던 국가가 현재의 러시아다.. 러시아 조차도 정보기밀 유출을 막기 위해 도입한 것은 "재래식 타자기"였다.  자세한 기사는 찾아보기 바란다.

결론은 이렇다.

안전한 통신이란 없다. 보안은 없다. 익명 또한 없다. 오직 감시와 답답함만 있을 뿐이다.

여러분의 ID를 구글에 쳐보라. 주르륵 나오는 정보들 결코 여러분도 자유로울 수 없다.

구글에 저장된 정보들도 대부분 삭제했다. 껍데기만 남겨둘 생각이다. 서서히 정보화 기술을 차단할 생각이다.

한번 쯤 생각해볼 주제아닐까?
누군가 내 모든 정보를 보고 있다는게, 하루에 3~5시간 이상 사용하는 인터넷 기록을 말이다.

세계최고의 공룡기업 구글, 그리고 세계를 정복한 스마트폰 운영체제 안드로이드가 나는 무섭다. 지난 몇년간 구글서비스의 혁신성과 편리함에 구글을 무척 좋아했지만 지금은 불신감에 구글에게서 마음이 멀어졌다.


당신의 이메일을 누군가 보고 있다. G메일도 보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