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 비숍살인사건 (S.S 반 다인)
저는 다른 작품은 읽지 않았지만, 다른작품에 공통적으로 등장하는 번스 라는 인물이 등장하는 추리소설 시리즈를 만들었습니다. 작가가 에드거 앨런 포와 코난 도일의 영향을 받았다고 합니다.
저의 서평은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잘짜여진 추리소설이라는 느낌입니다.
소설의 사건배경은 뉴욕시내의 어떤 교수의 저택에서 발생합니다. 마더구즈의 동화를 모티브로 한 살인사건이 발생합니다. 그리고 그 사건을 조사하게된 검찰수사관과 번스라는 인물이 등장합니다.
추리소설답게 사건의 배경과 주변 인물들의 이해관계을 연결시키며 살인용의자를 압축하지만, 사건용의자로 지목된 이들이 하나둘 살해당한채 사건은 더욱 미궁으로 빠집니다. 최종 결말은 예상하지 못했던 사람이 살인자로 등장하며 막을 내립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직 읽지못한 분들을 위해 비밀로 남겨둡니다.
소설의 중반부까지 용의자를 압축하기 어렵습니다. 추리소설답게 반전을 기대하며 마지막까지 읽게 만드는 매력이 있습니다. 최종 살인자를 예상한 주인공 번스의 사건해설과 주변 인물들의 알리바이를 되집으며 끝납니다.
저는 명쾌하고 잘짜여진 소설을 좋아하는데, 초반 사건 배경과 주변인물들이 등장부분이 지루했지만, 중반부 이후부터는 사건이 빠르게 진행되면서 흥미롭게 읽을 수 있었습니다.
"너도 죽고. 재가 범인인줄 알았더니 재도 죽고, 그럼 결론은 누구니?"
이런 생각으로 읽다보니 끝까지 읽고 말았습니다. 다른 추리소설을 많이 읽어보진 않았지만, 이작품은 추천할만한 작품이라 생각합니다.
저는 책에 등장한 마더 구즈의 동화에 대한 관심이 생겼습니다. 추리소설을 좋아하시는분은 읽어보세요. 하루이틀이면 충분히 읽을 수 있는 분량이랍니다.